삼성 라이온즈의 포수 강민호가 KBO리그 역대 7번째로 통산 2100경기 출전이란 금자탑을 쌓았다.
강민호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15차전 맞대결에 6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개인 통산 2100경기에 출전했다.
포수 가운데선 단연 최다 출장 기록이다. KBO리그 역대 최다 출전 1위 기록은 박용택 KBS N 스포츠 해설 위원이 갖고 있다. 박용택 해설 위원은 현역 시절 LG 소속으로만 20시즌 간 활약하며 2237경기에 출전했다.
강민호가 KBO리그 역대 7번째로 2100경기 출전이란 금자탑을 쌓았다. 사진=천정환 기자
2004년 롯데 2차 3라운드 17순위로 프로에 지명된 강민호는 데뷔 첫 해였던 2004년 3경기에 출전한 이후, 이듬해인 2005년부터 거의 매년 100경기 이상 포수 마스크를 썼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18시즌 가운데 단 2시즌을 제외한 16시즌에서 세자릿 수 이상 경기를 소화했다. 프로 19년 차 시즌. 올해 이날 경기 전까지 강민호는 통산 2099경기에서 타율 0.275/1854안타/302홈런/858득점/1083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이날 2100경기를 맞은 2회 2사 후 첫 타석에선 구창모를 상대로 팀의 첫 안타를 뽑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