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두산 불펜 지킨 홍건희&김명신에게 [MK현장]

“숨은 일꾼으로서 두산 베어스 마운드를 지켜준 두 선수에게...”

두산 베어스 팬 134명이 2주간 마음을 모아 홍건희와 김명신에게 커피차를 선물했다.

두산과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린 5일 잠실구장 앞에는 팬들의 마음이 담긴 커피차가 도착했다. 바로 올 시즌 두산의 필승조로 활약한 홍건희와 김명신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팬들의 선물이었다.

두산 베어스 팬들이 불펜의 숨은 일꾼 홍건희와 김명신에게 마음을 담은 모금액으로 커피차를 선물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커피차를 보낸 팬들은 구단을 통해 “모든 선수들이 고생하지만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으면서도 숨은 일꾼으로서 두산베어스 마운드를 지켜준 두 선수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팬들은 감사증서까지 제작해 이들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팬들은 감사증을 통해 “자랑스럽고 멋진 홍건희, 김명신 선수를 항상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자랑이 되어 주세요. 우리들의 모든 함성과 열정과 마음을 보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즌 완주까지 함께하겠습니다”며 고마운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 전했다.



올 시즌 홍건희는 불펜에서 셋업맨과 마무리 투수로 나서면서 56경기 2승 9패 9홀드 16세이브 평균자책 3.60을 기록했고, 김명신도 65경기 3승 3패 9홀드 평균자책 3.49로 활약했다.

두산 베어스 팬들이 불펜의 숨은 일꾼 홍건희와 김명신에게 마음을 담은 모금액으로 커피차를 선물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김명신의 65경기는 두산 팀내에서 가장 많은 경기 숫자였고 이닝 역시 구원투수 가운데선 최다였다. 홍건희도 팀내 구원 투수 가운데 3번째로 많은 57경기에 등판해 활약했다. 특별한 선물을 받은 홍건희와 김명신은 “팬분들께서 직접 모금해 받은 커피차라 의미가 큰 것 같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시즌 마무리 잘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잠실(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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