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13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kt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종국 KIA 감독은 13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미리 5위를 확정 짓고) 광주에서 상대방 두 팀(키움, kt)과 투수까지 다 맞춰서 준비를 했었다”면서 “kt에선 소형준 선수에 대해서 무조건 1차전에선 신경 쓴 프로그램을 준비 하고 왔다”며 반드시 1차전을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KIA 타이거즈가 13일 kt 위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4번 소크라테스 포함 시즌 베스트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KIA는 2018년 이후 4년만의 가을야구다. 시즌 최종전 직전이었던 7일 경기에서 5위를 확정한 만큼 쉬운 가을야구 복귀는 아니었다. 하지만 상대 kt가 11일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역전패를 당해 4위가 되면서 심리적인 피로도나 실제 강행군의 피로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김종국 감독은 “체력적인 면에서는 우리 팀이 지금은 더 남은 것 같고 kt가 144경기까지 너무 힘든 경기를 했던 것 같아서 그런 면에선 더 나은 것 같다. 체력적인 면에선 우리가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며 kt에 비해 우위가 있는 선수단 체력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WC 1차전에선 상대 선발 소형준을 상대로 시즌 베스트 라인업을 꺼내 들었다. 김 감독은 “우린 주전 선수가 그대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kt 선발 소형준을 맞아 13일 KIA는 류지혁(3루수)-이창진(좌익수)-나성범(우익수)-소크라테스(중견수)-최형우(DH)-김선빈(2루수)-황대인(3루수)-박동원(포수)-박찬호(유격수)의 시즌 베스트 라인업을 꺼내 들었다.
4일의 휴식일을 통해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며 전체적으로 많은 여유를 얻었다. 김 감독은 “4일 그 정도는 투수들은 그렇고 야수들도 그렇고 경기 감각의 경우엔 괜찮을 것 같다”면서 “선수들도 훈련하는 것을 보면 전체적으로 야수들도 컨디션이 좋은 것 같고 몸이 좀 더 가벼운 것 같다”며 선수단의 컨디션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분위기도 좋다. 김 감독은 “좋으니까 어떤 선수가 ‘한국 시리즈까지 가겠다’는 그런 말을 하지 않겠나. 안 좋으면 그런 말도 하지 않았을 텐데”라고 웃으며 “전체적으로 우리는 준비하는 기간이 며칠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대비를 하고) 나왔고, 분위기도 좋다.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잇기 위해 선수단이 다 잘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