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민 무릎·박찬희 개인사정…DB 앞선, 알바노만 바라본다 [MK현장]

두경민도 없고 박찬희도 없다.

원주 DB는 1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첫 경기를 치른다. 그런데 앞선 전력이 텅텅 비었다.

DB는 캐롯과의 경기에서 주전 가드 두경민과 베테랑 박찬희가 동시 결장한다. 두경민은 무릎 부상, 박찬희는 개인사정으로 인해 고양에 오지 않았다.

이상범 DB 감독은 15일 고양 캐롯과의 시즌 첫 경기에 앞서 두경민, 박찬희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사진=KBL 제공
이상범 DB 감독은 경기 전 “두경민과 박찬희 모두 빠르면 다음주 주말, 늦으면 10월 말일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경민과 박찬희가 없다면 결국 DB의 앞선은 필리핀 쿼터 이선 알바노의 몫이 커진다. 이 감독은 “한국농구 특유의 수비가 있는데 이 부분에서 많이 힘들어한다. 미국과 독일에서 매일 일대일 승부만 했던 선수다. 근데 한국은 팀 디펜스를 강조한다”며 “KBL은 다른 나라 리그에 비해 스피드가 상당히 좋다. 그 부분에서 오는 체력적인 부분이 있는데 알바노가 이것 역시 어려워한다”고 밝혔다.



이어 “알바노가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수비, 그리고 체력적인 부분에서 적응이 되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첫 시즌은 기복이 있을 것이다. 그래도 가진 기량은 KBL에서도 정상급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캐롯에 맞설 DB의 플랜은 무엇일까. 이 감독은 “우리는 템포 바스켓을 해야 한다. 알바노 옆에 김현호를 선발로 세울 예정이다. 2년 공백 때문에 걱정이 있기는 하다”며 “알바노 혼자 경기 전체를 이끌기는 쉽지 않다. 일단 템포 바스켓에 초점을 맞췄고 리바운드를 내주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고양(경기)=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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