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현, 너무나도 좋았다" kt 슈퍼루키의 완벽 마무리, 강철매직의 미소 [준PO2]

"박영현이 너무나도 좋은 피칭을 해줬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에서 2-0 승리를 챙기며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시리즈 동률(1승 1패)을 만들었다.

이날 승리에는 선발로 나선 웨스 벤자민의 호투가 있었다. 벤자민은 7이닝 5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 투수가 되었다. 10일 NC 다이노스전 선발, 13일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전 불펜 등판 후 사흘 쉬고 다시 나왔는데 철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이강철 kt 감독이 박영현의 호투에 박수를 보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이강철 감독은 "이겨서 그런 게 아니다. 어제 벤자민을 넣을까 고민을 했다"라며 "오늘을 잡으면 우리는 3, 4차전 넣을 선발이 있으니 총력전을 펼쳤는데 선수들이 너무 잘 해줬다. 벤자민도 잘해줬고, (장)성우의 볼 배합도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말을 이어간 이강철 감독은 "박병호와 강백호가 1회에 쳐 준 1점도 굉장히 컸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세이브를 챙긴 박영현의 호투도 빛났다. 박영현은 벤자민의 뒤를 이어 나왔고, 2이닝을 안타, 사사구 없이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박영현은 역대 포스트시즌 통산 최연소 세이브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19세 6일). 종전 임태훈(두산 베어스, 2007년 10월 23일 KS 2차전 SK전)의 기록을 19일 앞당겼다.

이강철 감독은 "제일 믿을 수 있는 투수였다. 사실 8회 1이닝만 생각하고, 9회 영표를 쓰려고 했는데 상황이 꼬이면 3차전 선발이 없어질 수 있었다. (야시엘) 푸이그도 껴 있고 해서, 힘 있게 밀었는데 승리의 요인이었다. 그동안의 타이트한 경기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강철 감독의 박영현 칭찬은 끝나지 않았다. 그는 "박영현을 재발견했다. 3차전에서도 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포스트시즌 역대 최연소 세이브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고 하는데 축하한다. 너무나도 좋은 피칭해줬다"라고 미소 지었다. 18일 하루 쉰 뒤, 홈으로 돌아가 3차전과 4차전을 치른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의 가을야구가 와일드카드전이 마지막은 아니었다.

이강철 감독은 "내일은 선수들에게 자율 훈련을 하라고 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한 뒤 "다시 수원에서 준플레이오프를 할 수 있어 좋다. 설렌다. 좋은 선발 자원이 들어갈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 선발 믿고 던지려 한다. 홈 팬들이 많이 와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강철 감독은 3차전 선발로 고영표를 예고했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승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