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선수들이 뽑은 최고 선수에 선정됐다.
저지는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프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자 명단에서 ‘올해의 선수’와 ‘아메리칸리그 뛰어난 선수’ 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저지는 이번 시즌 157경기 출전, 타율 0.311 출루율 0.425 장타율 0.686 62홈런 131타점을 기록했다. 홈런 부문에서 아메리칸리그 신기록을 세웠고, 득점 타점 출루율 장타율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그는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를 제치고 선수들이 뽑은 최고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토미 존 수술 이후 복귀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 저스틴 벌랜더는 ‘아메리칸리그 뛰어난 투수’와 ‘올해의 재기상’을 동시에 수상했고, 시애틀 매리너스 외야수 훌리오 로드리게스는 올해의 뛰어난 신인에 선정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골드슈미트가 ‘뛰어난 선수’ 마이애미 말린스 투수 샌디 알칸타라가 ‘뛰어난 투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투수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뛰어난 신인’에 뽑혔다.
부상에서 돌아온 스트라이더의 팀 동료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는 올해의 재기상을 받았다.
뉴욕 메츠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리더십으로 다른 이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어준’ 선수에게 수여하는 ‘마빈 밀러 올해의 인물상’에 선정됐다.
50년 넘게 선수노조 임원으로 활동한 스티브 로저스는 선수 권리 신장에 기여한 이에게 수상하는 커트 플루드상을 받았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