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새판짜기에 나섰다. 최지만 트레이드는 그 계획의 일부다.
탬파베이는 11일(한국시간) 여러 선수 이동을 단행했다.
가장 먼저 실시한 것은 케빈 키어마이어와의 결별이었다. 6년 5300만 달러 계약이 만료된 이후 2023시즌에 대한 팀 옵션(1300만 달러)을 거부, 그를 FA 시장에 풀어줬다.
팀 옵션 거부는 예견된 일이었다. 한때 리그 최고의 중견수로 명성을 떨쳤던 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63경기 출전에 그쳤다. 호세 시리의 활약을 지켜 본 탬파베이는 미련없이 프랜차이즈 스타와 결별을 택했다.
현지 언론이 앞서 보도한 대로 지난 시즌을 부상으로 날린 우완 닉 앤더슨을 웨이버 이후 방출했고 외야수 로먼 퀸, 우완 지미 야캐보니스도 같은 길을 따랐다. 좌완 브렌단 맥케이는 웨이버 이후 마이너리그 선수로 팀에 남았다.
최지만 트레이드는 이번 조치의 연장선이었다. 2022시즌 신인 조너던 아란다의 가능성을 확인한 탬파베이는 주저없이 최지만과 결별을 택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