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 명성 되찾고 있는 최태웅 감독 “위기가 와도 극복할 힘 생겼다” [MK현장]

“경기를 이기니 분위기가 좋은 건 사실이죠.”

최태웅 감독이 지휘하는 현대캐피탈은 12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OK금융그룹과 경기를 치른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두 시즌의 부진을 털고 순항하고 있다. 승점 12점(4승 1패)을 기록하며 2위를 달리고 있다. 외인 오레올 카메호(등록명 오레올)과 리베로 여오현이 노련미를 뽐내고 있고 전광인와 박상하, 최민호가 중심을 잡고 있다. 박경민, 허수봉이 패기로 힘을 더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이 V4의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한다면 대한항공(승점 15점 5승 1패)에 세트 득실에서 앞서 1위에 오른다. 또한 승리를 가져올 시 2019-20시즌 3라운드 이후 첫 라운드 5승에 성공한다.

경기 전 만난 최태웅 감독은 “경기를 이기다 보면 어느 팀이든 분위기가 좋은 건 사실이다. 분위기는 분위기고 경기를 하는 데 있어 집중을 해야 된다”라고 미소 지었다.

2020-21시즌에는 6위, 2021-22시즌에는 창단 첫 최하위라는 수모를 맛봤다. V4에 빛나는 현대캐피탈의 명성과 어울리지 않았다. 그러나 인고의 시간을 이겨내고 예전의 명성을 찾으며 홈 팬들을 천안으로 부르고 있다.

최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경험이 쌓였다. 시즌을 치르면서 많이 배웠을 것이다. 위기가 닥쳐도 극복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지난 9일 국군체육부대에서 이시우와 이승준이 돌아왔다. 이시우는 이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날카로운 서브가 매력적인 이시우는 이날도 원포인트 서버로 준비한다.

최 감독은 “이시우는 서브 때 교체를 준비를 할 생각이다. 이시우의 컴백이 팀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소망했다.

[천안=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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