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언론 “권창훈·나상호·송민규·조규성 중요해져” [카타르월드컵]

주장 손흥민(30·토트넘) 등 유럽파 공격진 악재로 K리거 비중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커졌다는 외국 유명 언론 분석이 나왔다.

스페인 ‘아헨시아 에페’는 “▲권창훈(28·상무) ▲나상호(26·FC서울) ▲송민규(23) ▲조규성(24·이상 전북 현대) 중 누가 조별리그 1라운드부터 월드컵 본선 데뷔전을 치러도 이상하지 않다”고 예상했다.

▲손흥민(안와골절) ▲황의조(프리시즌 불참 여파) ▲황희찬(햄스트링 문제) 등 2021-22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맹활약한 국가대표 공격수들은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나란히 곤란에 처했다.

왼쪽부터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국가대표 권창훈 나상호 송민규 조규성. 사진=대한축구협회 프로필

세계랭킹 28위 한국은 ▲14위 우루과이(24일 오후 10시) ▲61위 가나(28일 오후 10시) ▲9위 포르투갈(12월 3일 오전 0시)과 카타르월드컵 H조 1~3차전을 치른다.

‘아헨시아 에페’는 라틴아메리카를 포함한 스페인어권 최대규모 뉴스통신사다. “손흥민은 카타르월드컵 내내 투입을 장담할 수 없다. 황의조 황희찬은 지난 몇 달 동안 소속팀에서 유의미한 출전 시간을 갖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권창훈 나상호 송민규 조규성에 대해 ‘아헨시아 에페’는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카타르월드컵을 준비하는 동안 A매치에서 가치를 증명해온 선수들”로 묶었다.

국제경력은 2017~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 5위 프랑스 리그1에서 61경기 13골 3어시스트로 활약한 권창훈이 넷 중에서 가장 돋보인다. 13골은 한국인 프랑스 1부리그 최다 득점 역대 3위다.

나상호는 2018년 광주FC 시절 K리그2 MVP·득점왕·베스트11을 석권했다. 송민규는 2020시즌 포항 스틸러스 소속으로 K리그1 영플레이어상(23세 이하 MVP)을 받았다.

조규성은 올해 들어 K리그1 득점왕·베스트11 및 FA컵 MVP를 수상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넷 중에서 현재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이유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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