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오타니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MVP 수상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MVP에 선정됐다.

저지는 18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공개한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결과 1위표 28개, 2위표 2개를 얻어 410점으로 1위에 오르며 MVP가 됐다.

지난 2017년 MVP 투표에서 호세 알투베에게 밀려 2위에 그쳤던 저지는 생애 첫 MVP의 영광을 안았다.

애런 저지가 2022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다. 사진= MK스포츠 DB

저지는 이번 시즌 157경기에서 타율 0.311 출루율 0.425 장타율 0.686 62홈런 131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 장타율 OPS 홈런 타점에서 메이저리그 1위에 올랐다.

저지는 양키스 선수로는 21번째로 MVP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앞서 조 디마지오(1939, 41, 47) 요기 베라(1951, 54-55) 미키 맨틀(1956-57, 62) 로저 매리스(1960-61) 알렉스 로드리게스(2005, 07) 루 게릭(1936) 조 고든(1942) 스퍼드 챈들러(1943) 필 리주토(1950) 엘스턴 하워드(1963) 서먼 먼슨(1976) 돈 매팅리(1985)가 이 상을 받았다.

올해의 신인 출신으로 MVP를 받은 것은 아메리칸리그에서 12번째다. 같은 년도에 두 상을 수상한 프레드 린(1975) 스즈키 이치로(2001)를 비롯해 먼슨, 로드 커류, 칼 립켄 주니어, 호세 칸세코, 더스틴 페드로이아, 저스틴 벌랜더, 마이크 트라웃, 호세 아브레유, 오타니 쇼헤이가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결과. 사진= BBWAA 공식 홈페이지 캡처.

저지와 MVP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오타니 쇼헤이는 1위표 2개, 2위표 28개를 얻으며 280점으로 2위에 올랐다. 저지와 오타니, 두 선수가 1, 2위표를 독식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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