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반의 시간을 뒤로하고 트레이드된 최지만, 탬파베이 레이스는 그를 그리워할까? 탬파베이 지역 유력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그렇다”고 답했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19일 “레이스는 최지만이 보여준 즐거움이 그리울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팀을 떠난 최지만을 기억했다.
이들은 최지만이 부상과 부진으로 좌절할 때도 있었지만, 4년반의 시간동안 결정적인 장면들을 보여줬으며, 여기에 필드와 더그아웃에 즐거움과 에너지, 열정을 불어넣었다고 평했다.
지난 2019년 6월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에 합류한 최지만은 5시즌동안 414경기 출전, 타율 0.245 출루율 0.352 장타율 0.431 52홈런 203타점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시즌 연속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고 2020년에는 한국인 야수로는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출전했다.
늘어나는 연봉에 비해 폼은 떨어지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트레이드는 필연적이었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그가 트레이드되지 않았다면 논 텐더 방출됐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지니스이기에 어쩔 수 없이 그를 보내야했던 피터 벤딕스 단장도 “우리는 그가 그리울 것”이라며 “나도 개인적으로 그가 보고싶을 것이다. 그는 정말 재밌는 선수였고, 우리에게 정마 좋은 선수였다. 많은 것을 더해줬다. 지금이 변화를 줄 시기였고 옳은 이적이라고 느꼈다. 그가 피츠버그에서 자신이 하던 것을 계속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는 말을 남겼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