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시청률은 가뿐하게 10%의 벽을 뚫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장은재, 제작 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는 6.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후 회차가 지날수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3회 시청률은 전국 10.8%, 수도권 11.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2%를, 타깃 2049 시청률은 5%를 돌파하며 전 채널 드라마 1위에 올랐다.
2022년 JTBC 드라마 중 첫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198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격변의 시대에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을 담아낸다.
무엇보다 ‘성균관 스캔들’ 김태희 작가와 배우 송중기의 두 번째 만남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그 만남은 기대 이상이었다.
송중기는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충성하는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 역시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특히 죽음 앞에서의 두려움, 배신에의 혼란까지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묘사하며 극에 대한 몰입을 높였다. 여기에 안경과 슈트,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이성민, 신현빈, 박혁권, 윤제문, 김정난, 조한철, 정혜영 등 구멍 하나 없는 연기를 펼쳐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JTBC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금토일 편성 드라마가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이는 가운데, 단 3회 만에 시청자를 매료시키는 송중기가 끝까지 구원투수로 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