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보다는 팀 우승이 먼저다.”
올해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에서 지명을 받은 김서현(18)이 내년 신인왕보다는 팀 우승의 영광을 경험하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2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최고 타자, 최고 투수, 최고 타자, 감독상, 신인상, 아마MVP 등 영광의 얼굴들을 선정했다.
아마 MVP로는 김서현이 선정됐다. 김서현은 올해 서울고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18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 1.31이란 특급 성적을 기록했다. 55.1이닝 동안 단 1개의 피홈런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72개의 삼진을 잡았고, 20사사구(볼넷 14개, 사구 6개)를 기록했다.
수상 직후 김서현은 “한화 이글스 김서현입니다. 이 상을 받게 돼서 너무 영광스럽다”면서 “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더 노력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프로 무대에서 가장 상대하고 싶은 타자로는 kt 위즈의 강백호를 꼽았다. 김서현은 “서울고 시절부터 타격을 잘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힘으로 붙어보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했다”며 프로에서 강백호와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전체 2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지명 된 윤영철과의 내년 신인왕 경쟁에 대해서는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김서현은 “신인왕 보다는 팀이 우승을 하는 게 우선 목표다. 신인왕을 딸 수 있게 된다면 그것도 노려볼만하겠지만 그래도 우승이 먼저 인 것 같다”며 내년 한화의 우승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2009년 시작돼 14년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제약사 주최 야구 시상식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