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복과 아가메즈의 서브가 좋았다.”
권영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전력은 3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21, 21-25, 25-19, 15-25, 15-9)으로 패하며 3연승이 좌절됐다.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가 블로킹 2개, 서브 7개 포함 31점에, 공격 성공률 62.86%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신영석도 블로킹 5개 포함 10점으로 힘을 줬지만, 박철우가 7점, 서재덕이 6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승점 1점을 추가한 한국전력은 승점 18점(6승 5패)을 기록, OK금융그룹(승점 18점 6승 5패)과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1.200-1.095)에서 앞서 3위에 올랐다.
경기 후 권영민 감독은 “경기 결과가 아쉽지만 승점 1점이라도 따서 다행이다. 상대 서브가 그렇게 들어오면 막을 수 없다. 그래도 선수들 정말 수고 많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상대 리버만 아가메즈(등록명 아가메즈)에게 8개, 나경복에게 4개. 두 선수에게만 서브 12점을 내줬다. 이날 한국전력의 리시브 효율은 16%에 불과했다.
권영민 감독은 “나경복과 아가메즈의 서브가 워낙 좋았다. 세트 플레이도 하고, 속공도 되어야 했는데 너무 하이볼 공격만 하다 보니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됐던 것 같다. 우리카드 서브가 너무 좋았다. 거기에서 승패가 갈렸다”라고 말했다.
[장충(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