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선수 교체권을 적극 검토하겠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73-82로 패하며 시즌 6연패 늪에 빠지고 말았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후 “승부처가 됐을 때 분명 많은 기회가 있었다. 그걸 살리지 못한 건 어쩔 수 없었다”며 “후반 경기 운영이 아쉽다. 잘 이겨낼 거라고 생각했는데 공격이 안 됐을 때 수비까지 무너지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패인을 밝혔다.
이날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과 이대헌이 34점을 합작하며 분전했다. 반면 머피 할로웨이와 유슈 은도예는 12점을 생산하는 데 그쳤다.
유 감독은 “외국선수들의 득점이 너무 안 나온다.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외국선수 교체권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구단과 잘 상의해서 힘든 12월을 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정효근이 1분도 뛰지 않았다. 선발 출전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무릎 문제가 발생했다.
유 감독은 “경기 준비 과정에서 무릎 쪽에 통증이 있다고 하더라. 수술 부위는 아니고 옆쪽 근육 문제였다. 선발 투입하려고 했는데 그럴 수 없었다”며 “그래도 부상에서 돌아온 차바위와 조상열이 제 몫을 해줬다. 신승민도 몸이 빨리 올라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KCC전에서 단 1개의 자유투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유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는 졌다. 경기의 일부분이며 우리가 잘하지 못한 것이다. 앞으로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