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스캔들’ 정경호가 수학강사가 된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유제원 감독, 양희승 작가을 비롯해 배우 전도연, 정경호가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정경호는 극 중 연기하는 최치열의 매력에 대해 “최고의 일타 강사지만 인간적이고, 또 ‘하찮미’가 많다는 점이 의외의 매력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정경호는 학창시절 수학 성적을 묻자 “저는 국어를 더 좋아했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어 “수학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국어를 좋아했다. 그 다음으로 과학이었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그냥 강사가 아니고 일타강사를 위해 준비한 점에 대해 “수학을 오랜만에 문제를 봐서 처음 초반에 대본을 읽고 강의를 할 때, 준비할 때 수학을 잠시나마 이해하려고 했다. 그게 아닌 걸 빨리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일타강사 수업을 보고, 강의도 듣고. 제일 어려운 건 칠판에 글을 쓰는 거였다”라며 롤모델로 “제 말투에 저에게 수학을 가르쳐준 선생님을 섞어보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정경호는 실제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실제로 강의실 안에 학생들이 있다. 안틀리려고 바등바등 했다”라며 멋쩍은 듯 웃었다.
이를 듣고 있던 전도연은 “대본을 봤는데 ‘이걸 외운다고 할 수 있나?’ 생각들었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외운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정경호는 전도연과의 연기에 대해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카메라 속 같은 앵글에 투 샷이 잡힐 때마다 ‘아 열심히 일하길 잘했다’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한편 ‘일타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일타스캔들’은 오는 14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