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심판, 2023년 트리플A 전구장 확대

위치 추적 시스템을 이용한 볼판정 자동화 시스템, 일명 ‘로봇 심판’이 2023년 확대 운영된다.

‘ESPN’은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2023년 로봇심판이 트리플A 30개 전구장으로 확대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를 “가까운 미래 빅리그에 이 기술이 도입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 표현했다.

로봇심판은 두 가지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트리플A 구장 절반은 모든 투구의 볼과 스트라이크 여부를 기계로 판독한다.

메이저리그가 2023년 트리플A 전구장에서 로봇 심판을 운영한다. 사진= MK스포츠 DB

나머지 절반은 테니스 경기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활용해 스트라이크 볼 판정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디오 판독의 경우 양 팀이 세 차례 기회를 가지며, 판정 번복에 성공하면 권리가 유지된다. 앞서 싱글A 사우스이스트리그에서 긍정적인 방법을 얻었다.

메이저리그는 이 두 가지 다른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 추후 비디오 판독 도입을 결정할 때 사용할 예정이다. ESPN은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경우 모든 투구에 로봇 심판을 적용하는 것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했다.

메이저리그는 애리조나 가을리그, 독립리그인 애틀랜틱리그 등에서 로봇 심판을 시험 운영했다. 그 실험 범위를 점차 확대중이다. 2021년에는 싱글A, 그리고 2022년에는 일부 트리플A 구장에서 이를 운영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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