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게이머 둘이 e스포츠 성장에 대한 큰 공헌을 인정받았다.
‘플레이 크레이지 게임 닷컴’은 27일 ‘e스포츠 역사에 이름을 남긴 스타’ 10명을 선정했다. 리그오브레전드(LoL)의 페이커(본명 이상혁·26)는 6번째, 스타크래프트의 FlaSh(이영호·30)는 7번째로 소개됐다.
‘e스포츠 역사에 이름을 남긴 스타’에 대해 ‘플레이 크레이지 게임 닷컴’은 “전통적인 체육보다 역동적이고 변동성이 심한 분야”라면서도 “인내, 재능, 명성, 혁신 등의 이유로 선수 개인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시간이 흘러도 특정 게임을 상징하는 존재가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역사적인 관련성,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얼마나 일했느냐도 ‘플레이 크레이지 게임 닷컴’이 10명을 고른 기준이 됐다.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로는 xPeke(엔리케 세데뇨·30·스페인)도 8번째로 뽑히긴 했으나 “우승 횟수로 크게 눈에 띄진 않지만, LoL e스포츠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백도어를 통한 팀 승리 당시 주연을 맡은 것” 때문이다.
‘플레이 크레이지 게임 닷컴’은 페이커를 “논란의 여지 없는 리그오브레전드 GOAT(Greatest Of All Time)”로 소개하며 플레이와 경력을 기준으로 한다면 해당 게임에서 유일하게 뽑을만한 선수임을 인정했다.
페이커는 ▲데뷔 후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T1) 게임단에서만 활동 중 ▲리그오브레전드의 전반적인 본보기 ▲불가능해 보이는 플레이와 잊을 수 없는 순간들로 가득한 커리어 ▲오랜 세월 평균 이상 수준을 유지한 꾸준함을 높이 평가받았다.
FlaSh는 ▲한국 e스포츠 역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거물 프로게이머 ▲스타크래프트 최종병기이자 신적인 존재 ▲가장 오랫동안 스타크래프트 최고 자리 유지 ▲완벽에 대한 집착 등이 ‘플레이 크레이지 게임 닷컴’으로부터 주목받았다.
* ‘플레이 크레이지 게임 닷컴’ 선정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