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고(故) 허참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 흘렀다.
허참은 지난해 2월 1일 간암 투병 중 숨을 거뒀다. 향년 73세.
고인은 주변에 걱정을 끼칠까 투병 소식을 숨겨 왔고, 갑작스러운 부고를 받은 동료들과 대중은 큰 충격을 받았다.
한편 허참은 1949년생으로, 1971년에 TBC ‘7대 가수쇼’를 통해 방송에 데뷔했다.
이후 ‘도전 주부가요스타’, ‘가요청백전’, ‘올스타 청백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를 ‘국민 MC’로 만든 프로그램은 KBS2 예능 ‘가족오락관’이다. 허참은 “몇 대 몇”이라는 유행어까지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가족오락관’을 1984년부터 2009년까지 26년 간 MC 자리를 지켰다.
‘가족오락관’ 종영 이후 고인은 MBN ‘엄지의 제왕’, Mnet ‘골든 힛트송’, SBS ‘트로트 팔도강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특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2007년 ‘추억의 여자’, 2019년 ‘허참 2020’ 등 2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끼를 발산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