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좌익수 선택지를 넓힌다.
‘ESPN’ 메이저리그 담당 기자 제프 파산은 11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외야수 데이빗 페랄타(36)와 1년 650만 달러(약 82억 5000만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파산은 이 계약이 인센티브가 포함된 계약으로 최고 800만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좌타자인 페랄타는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동안 1008경기 출전, 타율 0.281 출루율 0.339 장타율 0.457 기록했다. 2018년 실버슬러거, 2019년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9시즌을 뛰었고 지난 시즌 도중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됐다.
두 팀에서 134경기 출전, 타율 0.251 출루율 0.316 장타율 0.415 12홈런 59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우완 상대 타율 0.267 출루율 0.329 장타율 0.449를 기록, 좌완을 상대했을 때(0.154/0.247/0.215)보다 더 나은 모습 보여줬다.
외야 세 포지션을 모두 소화한 경험이 있지만, 2019년 이후 좌익수에 집중하고 있다.
다저스 외야는 아직 그림이 명확하지않다. 무키 벳츠가 우익수에 자리잡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두 자리는 아직 정해진 주인이 없다.
페랄타는 크리스 테일러, 트레이스 톰슨과 함께 좌익수 자리를 나눠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좌우 상대 전적이 차이가 큰 것을 고려하면 플래툰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