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타격감을 잡아간다.”
래리 서튼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28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서 6-3 역전승을 가져왔다.
이날 정성종, 서준원, 정태승, 이민석, 김진욱, 구승민, 진승현 등 7명이 9이닝 3실점으로 막았다.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또한 이날 10번타자로 나선 윤동희도 서튼 감독에게 미소를 안겼다. 이날 경기는 양 팀 합의에 따라 9번이 아닌 10번 타순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렀다.
롯데는 안권수(중견수)-안치홍(2루수)-잭 렉스(지명타자)-한동희(3루수)-전준우(지명타자)-고승민(우익수)-정훈(1루수)-노진혁(유격수)-이정훈(포수)-윤동희(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윤동희는 이날 2안타 1타점 1도루 1득점으로 활약하며 웃었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야탑고 졸업 후 2022년 2차 3라운드 24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윤동희, 지난 시즌 데뷔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4경기에서 13타수 2안타 1타점에 머물렀다.
괌 1차 스프링캠프에서도 스스로가 만족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으나, 오키나와리그 첫 경기서 멀티히트를 치며 웃었다.
경기 후 윤동희는 “캠프 와서 첫 선발 출전에 수훈선수가 되어서 기분 좋고 큰 동기부여가 된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괌에서는 라이브 때도 그렇고 안타를 하나도 못 쳤는데 이제 타격감도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 개막에 맞춰서 준비 잘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오키나와(일본)=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