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를 호소한 배우 김새론이 재판에서 국내 10대 로펌의 대표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뒤 A법무법인 소속 변호사 4명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한 김새론이 한 달여 만에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자 B법무법인의 변호사 2명을 법률대리인으로 추가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B법무법인은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10대 로펌에 속하는 대형 로펌이다.
김새론은 그 중에서도 B법무법인의 대표변호사이자 부장검사 출신인 C씨를 변호인으로 고용했다. 심리를 맡은 판사와 전관변호사 C씨는 같은 대학 동문지간이라고 알려졌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9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가로수, 변압기 등을 수차례 들이받고 도주했다.
당시 김새론은 경찰 음주측정을 거부했고, 채혈 검사를 요청했다.
김새론은 검사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를 기록,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훨씬 넘는 만취 상태였던 것이 드러났다.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 심리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는 김새론과 방조 혐의를 받는 동승자 A씨의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검찰은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원,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