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대형 악재 닥쳤다…캡틴 전광인 우측 발목 인대 파열, 3~4주 치료 필요

현대캐피탈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지난 9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의 경기. 현대캐피탈 전광인은 1세트 도중 블로킹을 시도하고 내려오다, 한국전력 서재덕의 발을 밟았고, 그대로 발목이 꺾였다.

심판은 바로 경기를 중단했다. 전광인은 그대로 쓰러지며 비명을 질렀고, 트레이너진의 부축을 받고 코트를 떠났다. 경기 승패에 상관없이 모두가 전광인의 상태를 걱정했다. 특히 전광인과 부딪힌 서재덕은 웃지 못했다. 이겨도 웃지 못했다.

전광인이 쓰러졌다. 사진=KOVO 제공

전광인은 10일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현대캐피탈로서는 듣고 싶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현대캐피탈은 10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우측 발목 내번염좌로 인한 전거비인대, 종비인대 파열을 받았다. 3~4주간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현대캐피탈로서는 악재다. 현대캐피탈은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다. 아직 1위 혹은 2위, 순위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이 높은 상황이다. 그렇게 되면 24일부터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러야 하는데, 이르게 복귀하더라도 그때 전광인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광인은 올 시즌 34경기에 나와 406점, 공격 성공률 55.69%, 리시브 효율 40.03%, 세트당 디그 1.828개를 기록 중이었다. 수비 3위, 리시브 5위, 디그 6위, 서브 9위 등 공수 대부분의 지표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전광인이 돌아오기 전까지 문성민, 홍동선, 김선호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 선수가 건강히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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