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2·마요르카)이 스페인프로축구 풀타임 4번째 시즌 만에 두 자릿수 골+어시스트 달성을 노린다.
마요르카는 12일 소시에다드와 2022-23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25라운드 홈경기를 1-1로 비겼다. 후반 5분 이강인은 아브돈 프라츠(31) 스루패스에 호응하는 골 에어리어 침투 및 돌파 후 오른발로 동점골을 넣어 승점 획득을 주도했다.
이강인은 소시에다드전 시작 9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로 안토니오 라이요(32·스페인) 헤더를 유도했으나 슛은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후반 17분에는 전진패스로 마요르카 역전 결승골 어시스트를 노렸지만, 라이요가 소시에다드 오프사이드 함정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후반전 이강인은 2차례 프리킥도 얻어냈다.
이강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2위 스페인 라리가에서 이번 시즌 24경기 3골 5어시스트로 활약 중이다. 평균 78.1분을 소화하는 주전으로서 마요르카 득점 36.4%(8/22)에 관여했다.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3경기 침묵은 아쉽지만, 데뷔 후 처음으로 공격포인트 10개를 올릴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마요르카는 2022-23 라리가 13경기가 남아있다. 지금 같은 페이스라면 남은 시즌 골+어시스트 4개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마요르카 소속으로 ▲레프트윙 ▲라이트윙 ▲센터포워드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서로 다른 4개 포지션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것도 긍정적이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 수상으로 인정받은 세계 최정상급 잠재력을 빅리그 5년차를 맞이하여 프로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발휘하고 있다.
* 컵대회 포함
2019-20 발렌시아 24경기 2득점
2020-21 발렌시아 26경기 1득점 3도움
2021-22 마요르카 34경기 1득점 3도움
2022-23 마요르카 27경기 3득점 5도움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