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팔 파이어볼러’ 장재영, kt와 시범경기 개막전 선발 등판…kt는 조이현 [MK고척]

키움 히어로즈의 파이어볼러 장재영이 kt 위즈와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홍원기 감독이 지휘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시범경기 kt 위즈와 경기를 치른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시범경기는 고척을 비롯해 대구(SSGvs삼성), 부산(두산vs롯데), 창원(LGvsNC), 대전(KIAvs한화)에서 열린다.

이번 시범경기는 팀당 14경기씩 모두 70경기가 열리며 28일까지 진행된다. 시범경기는 소속 선수 및 육성선수가 출장 가능하며, 출장 선수 인원 제한은 없다. 또한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으며, 비디오 판독은 각 팀당 2회 신청 가능하다.

장재영이 kt와 시범경기 선발로 나선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날 키움은 장재영이 선발로 나선다. 장재영은 지난 두 시즌 프로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두 시즌 동안 33경기 1패 평균자책 8.53이 전부다.

그러나 호주리그 질롱코리아와 2023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다시 날갯짓을 펴기 시작했다. 홍원기 감독도 스프링캠프 종료 후 “장재영의 기량 향상이 눈에 띄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열린 두산과 연습경기서는 1이닝 2실점으로 난조를 보인 가운데, 이날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크다.

kt 선발은 조이현이다. 조이현은 2022시즌 끝나고 SSG 랜더스에서 방출되며 선수 생활의 위기를 맞았으나, 다행히 kt에서 기회를 얻었다.

그는 2016시즌을 앞두고 정우람의 FA 보상 선수로 한화 이글스에서 SSG 전신인 SK 와이번스로 이적했다. 군 전역 후 몇 년의 준비 시간을 거친 뒤 2020년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35경기 2승 4패, 2021년 30경기 4승 8패 1세이브의 기록을 보였다.

kt 위즈의 선발은 조이현이다. 사진=kt 위즈 제공

그러나 2022시즌에는 1군에서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팔꿈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조영우에서 조이현으로 개명한 첫 시즌, 아쉬움만 가득 안은 채 끝났다. SSG의 통합우승도 밖에서 바라봐야 했다.

kt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펼치는 가운데, 시즌의 시작점인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kt 팬들도 기대한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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