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떠나 수원 온 이적생 유격수, kt 데뷔전 늦어진다…“좌측 옆구리 통증, 컨디션 관리” [MK고척]

“김상수는 당분간 나오지 못한다.”

kt 위즈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3 KBO 시범경기 개막전을 갖는다. kt를 이끄는 이강철 감독이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직을 맡고 있는 관계로, 이강철 감독이 팀에 복귀하기 전까지는 김태균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이날 kt는 조용호(우익수)-박경수(지명타자)-김민혁(좌익수)-문상철(1루수)-김준태(포수)-오윤석(2루수)-강민성(3루수)-이상호(유격수)-정준영(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상수의 kt 데뷔전이 늦어진다. 사진=kt 위즈 제공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에서 4년 총액 29억을 받는 조건으로 kt 유니폼을 입은 김상수는 kt 데뷔전이 늦어질 전망이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좌측 옆구리 쪽에 통증이 있다. 무리할 필요가 없기에, 쉬어간다.

경기 전 만난 김태균 수석코치는 “김상수 선수는 당분간 나오지 못한다. 일주일 정도는 못 나갈 것 같다”라며 “이상호나 신본기, 손민석 등이 유격수를 맡을 예정이다. 다음주 수원에서 시범경기가 열리는 데 그때를 생각하고 있다.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말을 이어간 김 코치는 “시즌 준비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괜히 나와 심해지면, 아예 쓰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컨디션 관리 차원이라 보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선발 투수는 조이현이다. 조이현은 지난 시즌 종료 후 SSG 랜더스에서 방출됐다. 그러다 kt와 손을 잡고, 수원에서 새 야구 인생을 펼친다. 스프링캠프에서도 나쁘지 않은 평을 들었다.

김태균 수석코치는 “선발보다는 지금 다른 투수들의 상황 때문에, 투수 파트에서 선발로 돌린 것 같다. 이후에는 상백이가 나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kt는 14일 키움전 선발로 웨스 벤자민, 15일 한화 이글스전 선발로는 보 슐서를 계획하고 있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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