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만 할 수 있다면 소고기를 안 먹을 수 있다.”
NC 다이노스 외야수 손아섭(35)은 소고기에 진심인 선수다. 소고기로 체력 보충을 하고, 또 소고기 인증샷을 개인 SNS에 올릴 정도로 진심이다. 팬들 역시 손아섭의 소고기 사랑을 알고 있다.
그러나 손아섭에게 소고기보다 중요한 게 있다. 바로 우승반지다. 2007년 2차 4라운드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KBO 무대에 발을 들인 손아섭은 아직까지 단 한 번도 한국시리즈 우승은 물론이고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적이 없다.
2007년 데뷔 이후 손아섭은 프로 통산 1834경기에 나서 타율 .321 2229안타 169홈런 921타점 1219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최연소·최소 경기 2000안타, 7년 연속 150안타 등을 치며 꾸준한 활약을 보였던 손아섭이지만 큰 무대에 대한 간절함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