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영웅’ 키움 이형종, 1769일 만에 4안타까지…“믿음에 보답하고 싶었다” [MK고척]

“경기를 계속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키움에 와서 느낄 수 있었다. 그 믿음에 보답하고 싶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7-6으로 끝내기 승리,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했다.

키움은 전날 홈 개막전에서 연장 10회 이형종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끝내기 영웅’ 이형종의 타격감은 오늘 역시 대단했고 결국 5타수 4안타 1득점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은 전날 홈 개막전에서 연장 10회 이형종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끝내기 영웅’ 이형종의 타격감은 오늘 역시 대단했고 결국 5타수 4안타 1득점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키움 제공

이형종은 경기 후 “4안타 경기는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오랜만에 4안타를 치게 돼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했다(이형종은 2018년 5월 29일 사직 롯데전 이후 1769일, 약 5년 만에 4안타를 기록했다).

LG 트윈스 시절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형종. 그러나 키움 이적 후 그는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홍원기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그리고 첫날 끝내기 안타에 이날 4안타까지, 이형종의 올해 활약은 분명 예사롭지 않다.

이형종은 “경기를 계속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키움에 와서 느낄 수 있었다. 그 믿음에 보답하고 싶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어제 끝내기 안타를 쳤고 오늘은 4안타 게임을 했다. 이 좋은 감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척(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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