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에 이어 남자부도 뜨겁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판 3선승제) 3차전을 치르고 있다.
3차전은 중요하다. 만약 이날 대한항공이 승리를 가져오면 챔프전은 끝난다. 그렇게 되면 대한항공의 남자부 역대 두 번째 통합 3연패와 더불어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의 반격은 뜨겁다. 열성적인 홈 팬들의 응원을 뒤에 업은 현대캐피탈은 1, 2세트를 가져오며 매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광인이 빠졌지만 김선호가 그 공백을 훌륭하게 메워주고 있다.
이날 천안유관순체육관은 매진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예매로 푼 3400석이 모두 팔렸다”라고 전했다.
인천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2차전 6018명, 남자부 2차전 2142명, 여자부 3차전 4375명에 이어 챔프전 4경기 연속 매진이다. 평일 월요일 경기임에도 많은 팬들이 양 팀의 경기를 보며 배구의 재미를 느끼고 있다.
과연 누가 승리를 가져갈까. 현재 세트스코어 2-0으로 현대캐피탈이 앞선 가운데 3세트가 진행 중이다.
[천안=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