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둑의 미래를 책임질 신예 최강은 누가 될까?
제8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개막식이 4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미래의 별 후원회’ 전영동 씨와 전가일 씨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목진석 국가대표팀 감독, 전기 대회 우승자 박신영 3단이 참석했다.
2004년 이후 출생 프로기사 48명이 출전한 제8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은 예선, 본선 구분 없이 결승까지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48명의 출전자 중 13명은 2004년생으로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며, 2022·2023년 입단자 20명은 대회 첫 출전이다. 한국기원 랭킹 39위 한우진 7단이 이번 대회 출전자 중 최고 단위, 최고 랭킹을 기록 중이다.
앞서 3일 1회전을 마친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은 4일 개막식과 함께 32강이 열렸으며, 5일 16강, 6일 8강이 연이어 펼쳐진다. 준결승과 결승은 17일과 24일 바둑TV에서 생중계한다.
미래의 별 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8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의 우승상금은 1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500만 원이다. 모든 경기는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펼쳐지며 제한시간은 각자 4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