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규 등 프로바둑 9명, 한 단씩 승단

입단 19년 차 전영규 7단이 ‘앉아서도 삼라만상의 변화를 훤히 내다볼 수 있다’는 좌조(坐照·8단의 별칭)에 올랐다.

전영규 8단은 2022-23 KB국민은행 퓨처스리그에서 김은지 5단에게 승리하며 승단점수 4점을 보태 누적 점수 202점으로 8단으로 한 단 승단했다.

전영규 8단은 2011년 제16회 삼성화재배 32강에 올라 세계대회 첫 본선 무대를 밟았고, 이후 GS칼텍스배, 한국기원 선수권전 등 국내대회 본선에 이름을 올리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영규 8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박건호 7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박건호·안정기·최재영 6단은 7단으로 승단했다. 2015년 같은 해에 입단한 세 사람은 입단 8년 만에 나란히 구체(具體·7단의 별칭)에 올랐다.

이외에도 박진영·조승아 5단이 통유(通幽·6단의 별칭), 김세현·박신영 3단이 소교(小巧·4단의 별칭), 김민서 2단이 투력(鬪力·3단의 별칭)으로 각각 한 단씩 승단했다.

한국기원 승단 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한국프로기사협회 리그와 제한기전(신예·여자·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부여한다.

한편 지난 2월 제35대 8차 프로기사 대의원회 결정에 따라 제9회 한국 프로기사협회리그부터 승리 시 부여되는 승단점수가 1.5점에서 1점으로 조정됐다.

승단자 명단(9명)은 다음과 같다.

8단: 전영규

7단: 박건호·안정기·최재영

6단: 박진영·조승아

4단: 김세현·박신영

3단: 김민서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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