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우 “故 현미 정정했는데…돌아가기 전까지 노래 부르셨다”(인터뷰)

트로트 가수 현진우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원로가수 고(故) 현미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6일 현진우는 MK스포츠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인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드러냈다.

이날 현진우는 “현미 선배님 돌아가시기 전에 뵙는데 정정했다. 돌아가시기 전까지 노래하셨다”라고 말했다.

현진우가 원로가수 고(故) 현미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이어 “선배님들을 보면 나도 저렇게 되려나 싶다. 돌아가기 전까지 노래하고,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들도 있지만 죽음을 앞둔 분들도 그렇게 노래가 좋으신지 마지막까지 노래를 부르고 가신다”라고 덧붙였다.

현진우는 “정말 현미 선배님은 좋은 말 많이 하던 분이다. 빈소가 마련되면 가서 만나뵐 예정이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현미 선배님은 사석이랑 카메라랑 비슷한 분이다. 한결 같은 분이셨고, 애정이 많은 분이다”라며 이야기했다.

또한 현진우는 트로트계를 향한 소신있는 발언도 했다.

그는 “자고 일어나면 경연대회가 쏟아지고 재방하고, 자고 일어나면 신인가수가 나온다. 오늘의 경연대회 운명으로 스타가 탄생하고, 좋은 모습이다. 다만 트로트 명맥이 이어지는데 부족한 2%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24년을 트로트계에 있었다. 다른 선배들은 50년 넘기도 한다. 근데 설 자리가 없어졌다. 그런 것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끝까지 외길 걸어오신 선배님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경연대회가 중심이 아닌 트로트를 전체적으로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故 현미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현미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향년 85세.

고인의 장례식은 오는 7일~11일 서울 중앙대학교 장례식장 특실 1호에서 대한가수협회장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된다.

조문은 7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장례위원장은 대한가수협회 감사 서수남이며, 장례위원은 협회 임원 이사진이 맡는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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