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은 다음주에 퓨처스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오른쪽 어깨에 염증으로 치료 및 회복 중인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24)의 1군 복귀 일정에 윤곽이 나오고 있다. 빠르면 다음주에서 중순 정도까지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8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고우석은 일단은 퓨처스 경기에서 던져 봐야 할 것 같다. 결과를 보고 복귀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며 “다음주에 퓨처스 경기 등판 계획이 잡혀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우석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경기에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염증 문제가 있음을 확인 돼 현재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조심해야 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 안전하게 복귀시킬 예정. 그렇기에 퓨처스 경기에서 실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1군으로 올릴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현재 불펜 투구는 할 수 있는 상태”라면서 “고우석 오고, 정우영 페이스 올라오고 그러면 중간에 롱맨과 셋업맨과 마무리까지 자리가 잡힐 것 같다”며 불펜 완전체 전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우석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LG는 팀 구원 평균자책 3.20(리그 3위)으로 좋은 불펜 성적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4승 2패로 순항 중이다. 고우석의 복귀까지 이뤄지면 지난해 보여줬던 최강 불펜의 강력함을 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잠실(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