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김혜옥이 백진희에 아이를 뗄 것을 제안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강봉님(김혜옥 분)과 오연두(백진희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장호(김창완 분)은 “이날 학교가 보다시피 조촐합니다. 글씨를 못쓰거나 학력을 높이고 싶은 중년 여성들이 다니는 학교에요”라며 면접 온 오연두를 반겼다.
오연두는 “저희 엄마도 이런 곳 다니시는데. 다니시는 정도만 알아요”라고 말했다.
장호는 “이력이 화려하던데, 이런 곳 괜찮으시겠어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오연두는 “결정하시기 전에 말씀드릴 게 있어요”라며 미혼모임을 밝혔고 “놀라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이만 가볼게요”라고 일어나려고 했다.
장호는 “미안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라서 나도 모르게 그만. 불쾌했다면 미안합니다”라며 “출산 휴가는 오래 못 드립니다. 공부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분을 위해 만든 학교입니다. 가르치고 싶은데 가르칠 수 없는 분이 온 게 무슨 상관입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또 우리 학생들 내공이 대단해서 그런 일에 눈 하나 깜짝 안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오연두가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던 중, 강봉님이 등장했다. 딸을 보고 놀란 강봉님은 “교장 선생님 저 조퇴하겠습니다. 몸이 안 좋아서요”라고 말했다.
장호는 “따님 때문에 그러시나 보네. 얼른 쉬세요”라고 이야기했다.
오연두는 “죄송합니다. 여긴 안 될 것 같아요”라며 엄마를 따라나간 후 “엄마 어디가 아픈데, 병원 가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물ᄋᅠᆻ다.
강봉님은 “네가 여기 왜 와 면접을 왜 봤어? 거기서 일타강사가 될 네가? 설마 임신한 걸 들킨 거야? 그래서 여기까지 온 거야?”라며 울부짖었다.
이후 강봉님은 오연두를 태워 병원으로 향했다. 강봉님은 오연두에게 낙태할 것을 제안했지만, 딸은 울며 아기를 지키고 싶다고 애원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