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타운 에이스’가 돌아온다...머스그로브 최종 점검 완료 [MK현장]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에이스 조 머스그로브, 복귀가 임박했다.

머스그로브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결정은 구단에게 달렸지만, 나는 준비됐다”며 빅리그 마운드에 돌아올 준비가 됐음을 알렸다.

캠프 기간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운동 기구를 떨어뜨려 발가락을 다쳤던 그는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했다.

머스그로브의 복귀가 임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전날 구단 산하 싱글A 레이크 엘시뇨 소속으로 재활 등판을 가졌고 5이닝 6피안타 8탈삼진 4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는 69개. 5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지만, 6회 연속 안타 허용 이후 강판됐고 구원 투수가 잔류 주자들을 들여보내며 4실점까지 늘어났다.

어차피 결과보다는 내용이 더 중요한 것이 재활 등판이다. 머스그로브는 “처음으로 내 딜리버리나 기술적인 문제, 피치 클락 등을 신경쓰지않고 던질 수 있었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등판을 소화했다고 말했다.

다음 등판에서 복귀한다면 오는 주말 애리조나 원정에서 복귀 가능하다. 그는 “여전히 구단 운영진과 논의를 하고 있지만, 지금 느낌도 정말 좋고 준비된 기분”이라며 복귀할 준비가 됐음을 강조했다.

밥 멜빈 감독은 “모든 것들이 좋았다”며 그의 전날 재활 등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마도 그는 여러분께 애리조나 원정에서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를 탓하지는 않겠다. 조만간 업데이트할 것”이라며 결정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머스그로브는 샌디에이고 주변 도시인 엘 카혼 출신으로 지난 2021년 1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이적 이후 두 시즌동안 62경기에서 21승 16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활약했다. 2021년에는 구단 역사상 첫 번째 노 히터를 기록하기도했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블레이크 스넬, 다르빗슈 유, 닉 마르티네스, 세스 루고, 마이클 와카, 라이언 웨더스의 6인 로테이션을 가동중이다. 머스그로브가 돌아오면 조정이 불가피하다.

멜빈 감독은 로테이션 조정 계획을 몯는 질문에는 답을 아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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