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故 서세원이 향년 67세를 일기로 타국에서 세상을 떠났다.
故 서세원은 지난 20일 오후 1시(한국 시각) 프놈펜 소재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심정지 상태에 빠져 사망했다.
사인은 쇼크사가 유력하며, 고인은 평소 지병으로 당뇨병을 가졌고 합병증 증세가 심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서세원의 사망을 두고 의료 과실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의학 전문기자이자 방송인 홍혜걸 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세원 씨의 죽음으로 링거를 걱정하는 분이 많다. 링거는 체액과 동일한 성분으로 물과 전해질이 기본이다. 필요에 따라 포도당과 아미노산이 들어갈 뿐 어떠한 독성 혹은 알레르기 부작용도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 지병 등 기왕력(기존 병력)이 있거나 심장 쪽 돌연사일 가능성이 높다”라는 견해를 전했다.
1967년생인 고인은 KBS 2TV ‘서세원쇼’를 진행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6년 영화 제작사 횡령 의혹, 세금 포탈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2009년에도 주가 조작 및 회사 자금 횡령 혐의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특히 2014년 당시 부인인 서정희 폭행 사건이 알려져 대중에 비난을 샀다. 당시 서정희를 폭행하는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에 두 사람은 2015년 8월에 합의 이혼했다.
이후 故 서세원은 23세 연하 해금연주자와 재혼한 뒤 딸을 낳았고, 2019년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