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내야수 문상철이 중요한 순간 시즌 4호포를 쏘아올렸다.
문상철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 파울 플라이에 그친 문상철의 방망이는 3회초 매섭게 돌아갔다. 팀이 4-5로 뒤진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김윤식의 2구 126km 슬라이더를 받아 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는 문상철의 시즌 4호포였다. 타구속도는 170.9km였으며 비거리는 123.9m로 집계됐다.
1회말 4점을 헌납하며 분위기를 내줬던 KT는 문상철의 이 홈런에 힘입어 주도권을 쥐게 됐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