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디트로이트전 1안타 1득점으로 대승 기여 [MK현장]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배지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 7번 중견수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37 기록했다.

팀은 8-0으로 크게 이기며 이번 원정 2연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23승 20패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19승 22패.

이날 피츠버그 타선은 모처럼 폭발했다. 사진(美 디트로이트)=ⓒAFPBBNews = News1

배지환은 2회 첫 타석 무사 1, 2루 기회에서는 번트를 댔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번트 타구가 너무 앞에 떨어진 것이 문제였다. 상대 포수 제이크 로저스가 바로 잡아 3루에 던져 선행 주자를 아웃시켰다.

그렇게 득점 기회를 날리는 듯했지만, 뜻하지 않은 반전이 일어났다. 2사 1, 2루에서 오스틴 헤지스가 때린 타구를 상대 중견수 맷 비얼링이 놓치는 실수를 범한 것. 배지환을 포함한 주자 두 명이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공식 기록은 2루타였지만, 중견수가 잡을 수 있는 타구를 글러브에서 놓치는 실수를 범했다.

피츠버그는 평소와 다르게 착실하게 득점을 더했다. 4회에는 로돌포 카스트로가 솔로 홈런을 때렸고 5회에는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2루타에 이어 앤드류 맥커친이 좌전 안타로 이를 불러들였다.

배지환은 6회 또 다른 좌완 타일러 알렉산더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깔끔한 중전 안타를 뽑으며 출루했다. 2루 도루 걱정은 다음 타자 크리스 오윙스가 덜어줬다. 3루 파울라인 따라 흐르는 절묘한 번트 안타로 1, 2루 기회를 이었다. 아쉽게도 이번에는 후속타 불발로 잔루가 됐다.

7회 네 번째 타석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대신 동료들이 일을 해줬다. 타선이 한 바퀴 돌면서 4점을 뽑았다. 무사 1루에서 앤드류 맥커친의 유격수 땅볼 때 상대 2루수 조너던 스쿱이 송구를 놓치는 실책을 한 것이 발단이 됐다. 선두타자 레이놀즈의 안타를 시작으로 5개의 안타가 쏟아지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5월 들어서 한 경기 3득점을 넘기는 것이 버거웠던 피츠버그 타자들은 이날 모처럼 잔치를 벌였다. 1번 타자 키브라이언 헤이스를 제외한 8명의 타자가 안타를 기록했고 3안타 기록한 레이놀즈를 비롯한 다섯 명의 타자들이 멀티 히트 기록했다.

선발 리치 힐은 6이닝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대로 디트로이트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A.J. 힌치 디트로이트 감독은 4회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닉 렌츠 주심에게 퇴장당했다. 시즌 첫 퇴장.

[디트로이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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