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파문 연루 선수 세 명, 앞으로 경기 출장은 어떻게 되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기간 중 음주를 한 선수들이 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

실명도 공개됐다.

SSG에이스 김광현과 두산 필승조 정철원, NC 마무리 이용찬이 공개 사과하며 사건에 연루된 선수가 자신들임을 밝혔다.

김광현이 1일 경기를 앞두고 음주 파문을 사과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팬들의 실망감을 하늘을 찌르고 있다.

세 선수 모두 매우 모범적인 선수 생활을 하는 것으로 이름 높은 선수들이었다. 때문에 배신감이 더 크게 밀려오고 있다.

문제는 이들의 경기 출장 여부다. 일단 김광현은 1군 엔트리서 제외 됐다. 아직 1군 엔트리서 제외되지는 않은 선수도 았다. KBO 공식 징계가 나오기 전까지는 경기에 출잘 시킬 수 있음을 뜻한다.

연루 선수가 있는 구단 관계자는 “경기 출장 여부에 대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여론이 극도로 안 좋은 상황에서 경기에 나서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경기를 나간다고 해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일단 출장하지 않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좀 더 논의해보고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다. KBO 상벌위 결과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KBO는 징계 여부를 빠르게 정리한다는 입장이다. 혼란을 초래하지 않도록 빠른 일 처리를 다짐하고 있다.

KBO 관계자는 “생각보다 조사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시기를 확정 지을 수는 없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결론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가 발견되면 징계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징계 수위는 상벌위원회가 열린 다음에나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 전까지는 구단 자체에서 알아서 선수 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KBO 징계는 상벌위가 끝나 봐야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을 보인다”고 말했다.

요약하면 KBO 상벌위 전까지는 해당 선수의 경기 미출장 여부를 강제할 수 없다. 구단의 내부 판단에 따라 결정할 사안이다. 다만 팬들의 비난이 거센 만큼 쉽게 출장 결정을 내리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충격적인 사건에 연루된 선수들이 상벌위 개최 전 출장하는 모습을 보게 될 수 있을까. 팬들이 원하는 그림이 아닌 것은 확실해 보인다.

해당 구단들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세청, 지창욱 특별조사 후 세금 수십억 추징
최여진, 7년 연상 사업가와 결혼 1주년 자축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블랙핑크 제니 파격적인 노출과 아찔한 실루엣
이정후 김혜성 김하성 메이저리그 올스타 후보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