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에도 의연한 염갈량 “우리 선수들 믿어…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MK현장]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32승 1무 19패로 2위에 위치해 있는 LG는 2일(2-9)과 3일(3-7) 연달아 NC에 무릎을 꿇으며 2연패에 빠졌다. 그럼에도 경기 전 만난 염경엽 감독은 의연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4일 잠실 NC전에서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염 감독은 “NC가 우리와 맞붙을 때 타격 사이클이 올라와 있는 상태였고, 우리는 내려가 있는 상태였다. 이럴 때 만나면 상황이 어려워진다. 우리가 두 게임에서 지키는 야구가 안 되다 보니 졌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염 감독은 “(선수들이) 답을 알고 있다. 다운 모드에 있을 때 좋은 팀을 만나면 고전할 수 있는 것이 야구다. 우리가 올라갈 때도 있을 것이고 그럴 만한 전력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선수들 분위기가 쳐지지 않게 잘 만들어 가는 게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염 감독은 “지금이 순위를 결정하는 시기가 아니다. 잘 나가는 팀들도 고비가 올 것이다. 1년 내내 잘 나가는 팀은 없다. 떨어지는 타격 페이스가 왔을 때 무난하게 잘 넘어가면 되는 것이다. 전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는 이지강을 필두로 불펜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지강은 올 시즌 6경기(선발 4경기)에 출전해 2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상대 NC와는 지난달 2일 맞대결을 가져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진 바 있다.

염 감독은 “이지강이 3이닝 정도만 잘 막아줬으면 좋겠다 NC한테는 올해 좋았다. 그래서 오늘 선발투수로 선택했다”고 그의 선전을 바랐다.

한편 LG는 이날 박해민(중견수)-문성주(우익수)-홍창기(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허도환(포수)-신민재(2루수)로 타선을 꾸렸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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