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의 완벽투가 승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말 3연전 스윕 및 3연승에 성공한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강 감독이 이끄는 NC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파죽의 3연승을 달린 NC는 26승 23패를 기록했다.
NC가 LG와의 3연전을 스윕한 것은 지난 2018년 6월 12일~14일 마산에서 펼쳐졌던 3연전 이후 1816일 만이다. 잠실 원정으로 범위를 좁히면 지난 2017년 6월 2일~6월 4일 3연전 이후 2191일 만이다.
선발투수 이재학의 쾌투가 눈부신 경기였다. 그는 81개의 볼을 뿌리며 6이닝을 2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 비자책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1패)을 수확했다. 이재학이 승리투수가 된 것은 지난해 8월 17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 이후 291일 만이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선발 이재학이 훌륭한 투구로 승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타선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특히 김주원(4타수 1안타 2타점)은 2회초 2사 2, 3루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그동안 부진했던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4타수 2안타 1타점)도 3회초 1타점 적시타로 힘을 보탰다.
강 감독은 ”오늘은 그 어떤 누구보다도 3루 쪽에서 열띤 응원을 해주신 팬 여러분들과 꼭 승리하고자 하는 선수들의 열망이 모여져서 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주말을 잘 마무리한 만큼 다음 주에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