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퍼스 크리스티안산트가 2022-23 유럽 핸드볼 연맹(EHF) 챔피언스리그 파이널4 결승전에서 헝가리의 강호 FTC 레일 카르고에 28-24로 완승하며 대회 우승 3연패와 동시에 유럽 최강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경기 시작부터 바이퍼스의 공세가 매서웠다. 빠른 공격 전개에 간간이 터지는 속공은 손쉬운 득점으로 이어졌고 경기 초반 4-1까지 앞선 바이퍼스는 한때 9-4로 5점차까지 벌리며 우승컵을 향한 발걸음을 힘껏 내디뎠다.
하지만 헝가리 컵대회 우승으로 토너먼트 강자임을 확인한 FTC가 물러서진 않았다. 끈질긴 추격 끝에 전반전 극적인 버저비터로 13-14, 1점차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후반 14-15 상황에서 FTC의 연속된 실수는 바이퍼스가 손쉽게 득점할 수 있게 기회를 헌납했고 바이퍼스는 속공에 이은 손쉬운 득점을 포함해 내리 6점을 몰아치며 후반 8분 21-14로 기세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