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안권수가 결국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재활에는 3개월의 공백이 예상된다.
올 시즌 롯데의 새로운 돌격대장으로 거듭난 안권수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롯데는 “안권수가 5일 우측 팔꿈치 관련 정밀 진단을 받았고 8일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면서 “재활 기간은 약 3개월로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된 안권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에 입단해 깜짝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안권수는 올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 38안타/ 2홈런/ 16타점/ 10도루/ 출루율 0.336를 기록하며 타선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다.
하지만 4월 타율 0.318(85타수 27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던 안권수는 5월 타율 0.220(50타수 11안타)로 다소 초반 흐름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 중이었는데, 오른쪽 팔꿈치에 뼛조각이 돌아다니면서 공격과 수비 모두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의 경우 약 3~4개월의 재활 기간이 소요되는데 안권수의 경우 진단 결과 다행히 상황이 심각하진 않아 시즌 내 복귀도 가능해졌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8일 수술 이후 안권수는 수술 후 가동범위를 확보하는 기초 재활 단계 이후 웨이트 트레이닝 및 ITP(Interval Throwing Program)를 통해 본격 재활 단계를 밟아갈 예정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