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올해 배우 특별전에 최민식을 선정했다.
14일 BIFAN는 최민식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타이틀은 ‘최민식을 보았다’(Master CHOI MIN SIK).
모은영 프로그래머는 “지난 30여 년간 한국영화의 중심에는 항상 배우 최민식이 있었으며 그는 최고의 연기로 자신이 쌓은 이미지를 스스로 깨는 방식으로 천변만화의 경지를 선사해왔다”며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변화함으로써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만들어온 최민식은 배우인 동시에 작가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특별전을 통해 연기 거장 최민식의 모든 것을 마스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별전에 대한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특별전 포스터는 예년과 다르다. 최민식 배우의 출연작 ‘올드보이’ 미공개 컷과 현재 최민식 배우의 모습을 담은 양면 포스터로 제작했다.
포스터 디자인은 프로파간다가 맡았다. 이전호·안성진 사진작가가 이번 배우 특별전의 취지에 공감해 사진을 BIFAN에 제공했다.
특별전 상영작은 총 12편(장편 10편, 단편 2편)이다. 장편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1992)부터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신화를 쓴 ‘쉬리’(1999), 그리고 ‘해피엔드’(1999) ‘파이란’(2001) ‘올드보이’(2003) ‘꽃피는 봄이 오면’(2004) ‘악마를 보았다’(2010)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2022)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