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에서만 17년, 긴 여정의 끝…코트 떠나는 ‘슈퍼 식스맨’ 루 윌리엄스

NBA 최고의 식스맨이 코트를 떠난다.

루 윌리엄스는 18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선수로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NBA의 ‘슈퍼 식스맨’이었던 윌리엄스는 17년의 NBA 생활을 이렇게 끝냈다.

2005 NBA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45순위로 필라델피아 76ers에 지명된 윌리엄스는 이후 애틀란타 호크스, 토론토 랩터스, LA 레이커스, 휴스턴 로케츠, LA 클리퍼스 등 여러 팀을 오가며 활약했다.

NBA 최고의 식스맨이 코트를 떠난다. 사진=AFPBBNews=News1

2015년과 2018년, 그리고 2019년에는 올해의 식스맨상을 수상했다. NBA의 슈퍼스타는 아니었지만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하며 여러 약점에도 롱-런했다.

윌리엄스는 통산 1123경기에 출전했고 이중 선발로 출전한 건 122경기에 불과하다. 그러나 평균 13.9점 2.2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 식스맨으로선 최고의 효율을 뽐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윌리엄스 역시 코트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그는 충분히 존중받아 마땅한 선수이며 미국은 물론 유럽 매체들 역시 윌리엄스의 은퇴에 존중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윌리엄스의 변함없는 헌신, 그리고 활약, 클러치 상황에서의 책임감 등 모든 것은 팬들과 동료 선수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또 농구계는 그의 공헌과 NBA에 남긴 것에 대해 영원히 높이 평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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