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간판 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는 루머가 제기됐지만, 이는 오보로 드러났다.
피츠버그 지역 스포츠 전문 라디오 방송인 ‘93.7 더 팬’ 출연진인 앤드류 필리포니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피츠버그 간판 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복사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고 전했다.
팀의 주전 좌익수 레이놀즈가 부상으로 이탈할 경우 이는 7연패로 힘든 시간 보내고 있는 피츠버그에게 큰 타격이 될 터. 자연스럽게 이날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를 앞둔 데릭 쉘튼 감독에게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다.
쉘튼 감독은 “처음듣는 소식이다. 뉴스는 봤다. 약간 충격받았다”며 루머를 부인했다.
부상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는 “허리에 약간 이상이 있다. 일주일 정도 계속 있었던 문제다. 오늘 경기는 뛰지 못한다. 그렇지만 부상자 명단은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부족한 선수층을 보태기 위해 외야수 칼 미첼이 트리플A에서 콜업됐다. 지난 시즌 69경기에서 타율 0.226 출루율 0.286 장타율 0.349 기록했고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64경기 나와 타율 0.276 출루율 0.353 장타율 0.427 기록했다.
쉘튼 감독은 “트리플A에서 꾸준한 활약 보여주고 있었다. 대타 역할도 소화했다는 것도 중요하다. 그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를 콜업한 이유를 설명했다.
불펜 투수 요한 라미레즈가 강등됐다. 19경기에서 24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00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1 1/3이닝동안 32개의 공을 던졌다.
쉘튼은 “내일까지 던지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시즌 초반 좋았던 모습에서 약간 멀어진 거 같아서 다시 정상 궤도로 돌려놓을 필요가 있었다”며 그를 강등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우완 마르커스 스트로맨 상대로 조시 팔라시오스(좌익수) 키브라이언 헤이스(3루수) 잭 수윈스키(중견수) 카를로스 산타나(1루수) 헨리 데이비스(지명타자) 투쿠피타 마카노(유격수) 코너 조(우익수) 배지환(2루수) 제이슨 딜레이(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요한 오비에도가 선발로 나온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