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앳킨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단장은 류현진의 존재를 잊지 않고 있다.
앳킨스는 2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여름 이적시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선발 보강이 필요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 밝히면서도 “알렉 매노아와 류현진의 상황과도 균형을 맞춰야한다”며 내부 전력 보강 변수도 생각해야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에서 재활을 진행중이다.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그는 현재 타자를 상대하는 단계까지 왔다.
앳킨스는 류현진이 마찬가지로 토미 존 수술 이후 재활중인 채드 그린과 함께 “전형적인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들의 재활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계획대로 재활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성적 부진을 겪은 끝에 투구 교정을 목적으로 루키리그로 강등된 매노아에 대해서는 “올해 다시 빅리그에 돌아오지 않는다면 몹시 놀랄 것”이라며 시즌내 빅리그 복귀를 자신했다.
지난 루키리그 등판에서 11실점을 허용한 것과 관련해서는 “구단이 제시한 목표를 향한 분명한 진전이 있었다”며 긍정적인 부분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어찌됐든 당장 선발 보강이 급한 것은 확실해보인다. 현재 토론토는 불펜 게임을 치르는 방식으로 매노아의 빈자리에 대응하고 있기 때문.
앳킨스는 이같은 ‘4인 로테이션’ 방식이 앞으로 1~2차례만 유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