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우리집 막내 젤리, 날 내려놓고 만날 수 있는 친구”[MK★사소한 인터뷰]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이제는 ‘가족’이라고 여길 만큼 반려동물은 많은 이들의 일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봐도 봐도 계속 보고 싶은, 반려인에게 반려동물은 늘 자랑거리이자 사랑덩어리인데요. 스타들의 가족 또는 친구 같은 존재인 ‘반려동물’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집자 주>

[MK★펫터뷰-박해진 편] 2006년 KBS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를 통해 데뷔한 이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박해진에게는 귀여운 막냇동생이 있다. 바로 반려견 ‘젤리’다.

SBS 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박해진은 바쁜 나날 속에서도 젤리와 함께 하는 일상으로 힘을 얻고 있다. 그만큼 특별한 존재인 ‘젤리’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묵묵히 박해진의 곁을 지켜주는 소중한 가족이기도 하다.

배우 박해진이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박해진 제공

“젤리는 나를 가장 내려놓고 같은 눈높이에서 만날 수 있는 친구”라고 밝힌 박해진은 “평생을 함께 해야 하기에 단순히 키워보고 싶어서 예뻐서라는 생각보다 더 신중히 입양하면 좋겠다”라며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문화를 강조했다.

#. 반려동물의 이름은? 또 이름의 뜻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해주세요.

이름은 젤리입니다. 조카가 지었습니다.

#. 반려동물은 현재 몇 살인가요? 생일은 언제일까요?

5살입니다. 3/30일입니다.

#. 가족이 된 반려동물과의 첫 만남이 궁금해요.

조카들과 어머니 누나 모두 함께 살고 있는데 아이들이 원하기도 했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저희 가족에게 찾아오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희집 막내가 되었답니다.

배우 박해진이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박해진 제공

#. 우리 동물만의 장기가 있다면 자랑해주세요.

따로 대단한 훈련을 시키진 않았지만 기다려! 만큼은 누구보다 잘합니다.

#. 나만의 반려동물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간식이 있다면? 혹은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간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감사하게도 뭐든 아주 잘 먹고 건강히 자라주었습니다. 알러지가 있어서 간식 줄 때 신경을 좀 쓰는 편이에요. 닭안심이나 채소 과일 등을 건조기에 말려서 주면 좋아해요. 어머니께서 저희가 먹을 때마다 과일이나 고구마 등을 항상 젤리 것까지 잘게 잘라서 담아주시구요. 젤리는 사과와 고구마를 가장 좋아합니다.

배우 박해진이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박해진 제공

#. 바쁜 일정(스케줄)이 있을 때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없는 순간도 있을 텐데, 나만의 대안법이 있는지 궁금해요.

사진을 찍어두기도 하고 누나가 동영상을 찍어 보내주기도 합니다. 가족과 함께라 다행히 젤리가 혼자 있는 시간은 드뭅니다.

#. 반려동물에게 가장 고마웠던/힘이 됐던 순간은 언제일까요?

제가 언제 나가건 들어오건 절 맞이해주는 가족이에요. 새벽에 제가 나갈 때 너무 졸리면 빼꼼 쳐다봐주는 게 다이고 퇴근하고 오면 젤리를 깨우고 싶지 않지만, 항상 다가와서 애교를 피우곤 합니다.

#. 요즘 동물 관련 프로그램이 많은데 함께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은?

’개는 훌륭하다‘. 젤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할 때가 많아요. 젤리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어요. 성질머리가 보통이 아니거든요!.

배우 박해진이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박해진 제공

#. 반려동물은 내 일상에 어떤 존재일까요?

나를 가장 내려놓고 같은 눈높이에서 만날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에요.

제가 힘들고 지쳐 꼼짝도 할 수 없을 때 제 옆에 와서 가만히 있어 줘요. 그것만으로도 의지가 되고 힘이 돼요.

#. 마지막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려요.

기본적인 에티켓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산책을 할 때나 야외활동을 할 때 등 어디에서나 어머니께서 저희 조카들이나 젤리에게 말씀하세요.

내 새끼 내나 예쁘지. 누군가는 예뻐서 만져보러 다가오시기도 하지만 또 누군가에겐 쪼그만 강아지도 무서울 수도 있거든요. 항상 조심하고 서로에게 조금의 배려만 있다면 미연의 사고도 방지할 수 있고 건강한 양육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강아지도 우리 가족입니다. 평생을 함께 해야 하기에 단순히 키워보고 싶어서, 예뻐서라는 생각보다 더 신중히 입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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