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삼성산’ 힉스·모스 품은 KOGAS, FA 시장 패자가 외국선수 시장서 승자됐다

검증된 ‘삼성산’ 외국선수를 모두 품은 대구 한국가스공사. 올 여름 드라마틱한 반전 드라마를 썼다.

한국가스공사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아이제아 힉스, 앤서니 모스를 영입했음을 밝혔다.

힉스와 모스는 모두 서울 삼성에서 활약한 외국선수다. 두 선수 모두 이미 KBL에서 검증된 외국선수이며 메인-서브 옵션에서 최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검증된 ‘삼성산’ 외국선수를 모두 품은 대구 한국가스공사. 올 여름 드라마틱한 반전 드라마를 썼다. 사진=KBL 제공

힉스는 2020-21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삼성에서 활약했다. 총 78경기 출전, 평균 24분 26초 동안 17.5점 7.4리바운드 1.7어시스트 1.3블록슛을 기록했다.

흔하지 않은 공수겸장이다. 더불어 내외곽을 오갈 수 있는 선수인 만큼 한국가스공사의 시즌 플랜에 있어 많은 활용법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모스는 2022-23시즌 삼성의 대체 외국선수로 합류했다. 22경기 출전, 평균 26분 동안 13.3점 10.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메인 옵션으로 활용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골밑에서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한국가스공사는 유난히 뜨거웠던 올해 FA 시장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대헌 잔류 외 이대성과 정효근이 이적하면서 전력 누수가 컸다. 2022-23시즌 18승 36패, 9위로 추락한 그들이 FA 시장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면서 패자가 됐다.

그러나 외국선수 시장에서 반전 드라마를 썼다. 검증된 두 명의 외국선수를 보유하면서 6강 경쟁력을 높였다. 국내 전력이 매우 약한 편이지만 외국선수 영향력이 매우 큰 KBL에서 힉스와 모스는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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