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이겨낸 시카고 화이트삭스 우완 리암 헨드릭스(34), 신은 그에게 새로운 시련을 안겨줬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헨드릭스의 수술 사실을 공개했다.
헨드릭스는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아침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키이스 마이스터 박사 집도 아래 손상된 오른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를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마디로 토미 존 수술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회복에 12개월에서 1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상의 경우라 하더라도 2024시즌 막판 복귀가 가능하다. 사실상 2025년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헨드릭스는 지난 1월 비호지킨림프종 진단 사실을 공개하고 항암 치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같은 해 4월 암을 완치했고, 5월말 빅리그 마운드에 돌아왔다.
복귀 이후 5경기 등판, 5이닝 3실점 기록한 그는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고 결국 수술을 받게됐다.
올스타 3회, 마리아노 리베라 올해의 구원 투수상 2회 수상 경력에 빛나는 헨드릭스는 메이저리그에서 13시즌동안 476경기 등판, 33승 34패 116세이브 평균자책점 3.82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이 3년 54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이며 2024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남아 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